[작성자:] orion1010

  •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삶이 분주하고 바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모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기 시작하면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금 나를 어디로 인도하고 계실까?”

    살다 보면 선택해야 할 순간이 찾아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고,

    내가 생각한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묻지만
    하늘에서 직접 답이 들려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일까?”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할 때
    흔히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먼저 떠올립니다.

    문이 열리고,

    좋은 기회가 생기고,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고,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가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 같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일이 막히고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길이
    항상 평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형들에게 팔려가고
    낯선 땅에서 종이 되었으며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지만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에는 광야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길이 어렵다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길을 통해서도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말씀과 멀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되는 길로 이끄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일이 잘 풀린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정해서도 안 됩니다.

    반대로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먼저 질문해야 합니다.

    “이 선택이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나지는 않는가?”

    내 욕심을 이루기 위한 선택은 아닌지,

    다른 사람을 해치는 길은 아닌지,

    거짓이나 속임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보다 나 자신의 뜻을 더 앞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면
    내가 원하는 답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답을 얻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도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께 답을 정해놓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 이 길로 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일이 원하는 대로 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답을 하나님께 받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묻는 것에 가깝습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도로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하다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해서
    언제나 바로 답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신앙에서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것을 원하는지,

    혹시 두려움 때문에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지,

    내 욕심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아는 것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에도
    하나님과의 관계는 계속됩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최종천 칼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분명한 음성이나 특별한 사건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길을 이끌어 오셨는지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3757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모든 마음의 평안이 하나님의 뜻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에 평안이 있으면 하나님의 뜻이고,
    마음이 불편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정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이 잘되어서 마음이 편할 수도 있고,

    두려워서 좋은 선택을 피하면서도
    오히려 마음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라도
    처음에는 두렵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안 하나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살피고,

    기도하며,

    내 마음을 돌아보고,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필요하다면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지혜롭게 분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한꺼번에 길을 보여주시지 않는다

    우리는 앞으로의 길을
    한 번에 모두 알고 싶어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이 선택을 하면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결국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길을 한꺼번에 보여주시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대신 지금 내가 걸어야 할
    한 걸음을 보여주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고,

    오늘 순종해야 할 것을 순종하고,

    오늘 내려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고,

    오늘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뒤돌아보았을 때
    내가 걸어온 길이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미래를 모두 알아내는 능력이 아니라,

    오늘 하나님과 함께 한 걸음을 걷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내 마음도 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을 때
    우리는 환경과 상황부터 살피기 쉽습니다.

    “문이 열렸으니까 하나님 뜻일 거야.”

    “문이 닫혔으니까 하나님 뜻이 아닐 거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 마음입니다.

    나는 왜 이 길을 원하는가?

    두려워서 이 길을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닌가?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인가?

    혹은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인가?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도
    사실은 내가 원하는 결론을 하나님께서 확인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에는
    이런 고백도 필요합니다.

    “하나님,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 기도가 진심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태도부터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알아간다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는 것은
    어떤 공식 하나를 배우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이다.”

    “이런 느낌이 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라고 단순하게 정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말씀을 알아가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묻고,

    내 마음을 돌아보고,

    한 걸음씩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는 점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완벽하게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알지 못해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내가 앞을 보지 못해도
    하나님은 앞을 보고 계십니다.

    내가 길을 찾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은 길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삶은
    불안하게 정답만 찾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의 한 걸음을 걷는 삶입니다.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특별한 사건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말씀을 통해,

    때로는 기도를 통해,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심으로,

    때로는 상황과 사람을 통해,

    그리고 때로는 아무런 답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너무 쉽게 단정해서도 안 되고,
    반대로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묻고,

    지혜롭게 분별하고,

    오늘 주어진 한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돌아보았을 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그때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도 나를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란
    내가 앞으로의 길을 모두 아는 삶이 아니라,

    앞을 다 알지 못해도
    나와 함께 걸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제 또 하나의 질문이 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알았다면,
    나는 그 길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야 할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

    다음 이야기는
    그 질문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신앙의 시작이라면,
    그다음에는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그 하나님이 정말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막상 내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기도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

    내가 원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일이 일어날 때,

    앞이 보이지 않고 혼자 남겨진 것처럼 느껴질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이 정말일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내가 원하는 일이 잘 풀리는 것과 연결해서 생각합니다.

    기도한 일이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계획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대로 일이 꼬이고 어려움이 계속되면

    “혹시 하나님이 나를 떠나신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우리의 상황이 항상 편안하다는 의미로 말하지 않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 시편 23편 4절

    눈여겨볼 부분이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지 않는다”가 아닙니다.

    골짜기를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어려움이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편할 때만 함께하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내 삶이 조금은 편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언제나 편안한 길을 걷는 삶과 같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

    기도했는데도 상황은 그대로이고,

    기다렸는데도 답이 보이지 않고,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길에서 오히려 어려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쉽게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와 내가 느끼는 감정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떠나신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히
    “느껴보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감정만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에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묻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기보다 하나님 자신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것을 주세요.”

    “하나님, 이렇게 해 주세요.”

    라는 기도에서 조금씩 벗어나

    “하나님, 제가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하나님,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묻게 됩니다.

    그때부터 우리의 신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앙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신앙으로 조금씩 깊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사람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함께했던 사람들에게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오랜 시간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지만
    형들에게 팔려가고 감옥에 갇히는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모세 역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지만
    자신의 앞에 놓인 길이 처음부터 편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시간을 지나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삶에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무조건 이렇게 결론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나 보다.”

    어쩌면 그 시간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상황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

    일 수도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데도 왜 고통이 찾아오는 것일까요?

    욥은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람이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을 한꺼번에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욥은 자신이 겪는 고통의 이유를 쉽게 알 수 없었고,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조차 느끼기 어려운 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잘 믿는데, 왜 이런 고통을… 욥의 교훈」​은 고난의 이유를 당장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고통 속에서 믿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욥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게 하는 글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이 곧 고통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의 중요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2편의 내용을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12046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결과보다 먼저 나를 만나신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결국 문제가 해결됐나요?”

    “기도한 것이 이루어졌나요?”

    물론 결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에서
    더 중요한 것은 결과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면서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알게 되었는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게 되었는지,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내가 원하는 길을 곧바로 열어주시기보다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사람으로 나를 먼저 만들어 가십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만 바라보면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의 길로 이어져 있었음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알아 가는 믿음은 이렇게 자란다

    처음부터 확신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계속해서 묻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제가 알게 해 주세요!”

    그런데 하나님과 함께 걷는 시간이 쌓이면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예전처럼 바로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
    조금 더 기다릴 수 있게 되고,

    내 생각과 다른 일이 일어났을 때
    “왜?”라고만 묻기보다

    “하나님께서 지금 무엇을 말씀하고 계실까?”

    라고 묻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한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내 인생에 문제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는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실지 모른다

    지금 내 삶이 힘들다고 해서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다고 단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도 답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길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는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이끌어 가고 계신지는
    아직 다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때때로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고백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그때도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마무리하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 그 사실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증거로 확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기도에 대한 답도 보이지 않고,
    내가 걷고 있는 길조차 맞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 묻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따라
    함께 계셨다가 떠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십니다.

    어쩌면 신앙이 깊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매 순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지 않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이 나를 떠나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보이지 않는 길이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디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은
    모든 길을 미리 알고 걷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걸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한 걸음씩 걸어가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정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질문을 가지고
    다음 이야기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정말 계실까?”

    어쩌면 이 질문은 신앙을 처음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도 어느 순간 다시 이 질문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했는데도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열심히 믿었는데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려운 일을 만났는데 하나님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믿고 있는 걸까?”

    그리고 조금 더 솔직하게 자신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고 있는 걸까, 아니면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을 우리는 너무 쉽게 사용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일까요?

    교회에 나가는 것일까요?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런 것들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보다 훨씬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단순히 머리로 어떤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믿으며,
    내 삶을 그분께 맡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종교를 갖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신앙은 종교생활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해진 날에 교회에 가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고…

    그런데 그것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관계를 맺기 원하십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신 어떤 막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말씀하시고,
    들으시고,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고,
    슬퍼하시며,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고, 그 하나님과 실제로 관계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단순한 지식에 머물지 않고 삶과 순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3376 — 크리스천투데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알고,
    직업을 알고,
    가족관계를 알고,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 사람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야 비로소 관계가 시작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도 알 수 있고,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단순히 어떤 힘이나 에너지처럼 생각한다면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보여주는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 시편 139편 1절

    이 말씀을 천천히 생각해 보면 참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세상 전체를 알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 나를 아시는 분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했던 마음도 아시고,
    내가 왜 힘들어하는지도 아시고,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아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아가지만,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나를 알고 계실까요?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알고 계실까요?

    수많은 사람 가운데 왜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일까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 예레미야 31장 3절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리고 그 질문은 곧

    “그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가?”

    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신앙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의 사랑을 알아가며,
    나 역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은 ‘함께 걷는 삶’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제목을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라고 정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한 번의 깨달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과 관계를 맺고,

    그분을 사랑하고,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길에는 기쁜 날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는 날도 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지만,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순간도 있습니다.

    믿음이 충만한 날도 있지만,
    내 마음이 흔들리는 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는 것은
    완벽하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때에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인지도 모릅니다.


    이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아주 많은 질문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알고 계실까?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실까?

    하나님은 왜 때때로 침묵하실까?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음성과 내 생각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힘든 일이 계속될까?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결국,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삶일까?

    이 질문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을 실제로 알아가는 자리로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첫 번째 질문

    어쩌면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질문은 이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알고 계실까?”

    하나님께서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하나님은 나의 무엇을 알고 계실까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모습만 알고 계실까요?

    아니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까지 알고 계실까요?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면,

    그럼에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실까요?

    이 질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또 하나의 문을 열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